크루즈 소식 크루즈 동영상 포토갤러리 여행후기
패키지여행 자유여행
 
홈 > 회원사게시판 > 여행후기
  <7> 아타까마 - 중남미 스토리텔링 공혜경 2015-09-10 3474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주인공 도민준이 지구에서 가장 사랑하는 곳, 아타까마.

산티아고에서 북쪽으로 1568km에 위치한 산 빼드로 데 아타까마는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사막이라 불린다. 강우량이 일 년에 5mm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지역이라 미생물조차도 살지 못하는 완전한 불모지대다.

소금과 염분이 메마른 땅위에 올라와 있으며, 진흙이 말라붙어 있는 호수와 소금의 퇴적층으로 덮인 소금사막이 많이 있으며, 바위 위에도 눈 같이 하얗게 쌓인 소금을 볼 수 있다.

오랜 세월에 걸쳐 형성된 기이한 암벽과 지층들이 있으며, 아타까마 사막은 달의 표면과 가장 흡사하다고 한다. 아타까마에서 유명한 것은 마을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달의 계곡, 기도하는 세 명의 성녀들, 죽음의 계곡과 우유니와는 또 다른 모습의 소금 사막 등이 있다.

아타까마에서 투어 시 낮에는 반팔을 입어도 되지만 밤에는 엄청 춥기 때문에 바람막이 점퍼 등 긴팔을 필수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빙하·산·구름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지구 청정지역인 파타고니아

파타고니아는 큰발(Big Foot)이라는 뜻으로 1520년 대서양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해협을 찾고 있던 마젤란이 이곳을 처음 발견했을 때 거대한 원주민이 남긴 커다란 발자국을 보고 붙인 이름이다.

앞서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를 소개했지만 파타고니아는 원래 칠레의 영토였다. 볼리비아 연합군과 전쟁 중 일부를 아르헨티나에게 줘서 서부는 칠레의 영토, 동부는 아르헨티나 영토다. 아르헨티나의 파타고니아는 건조한 기후에 넓은 고원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웅장함이 있다면 칠레의 파타고니아는 안데스 산지의 빙하 침식작용으로 인해 복잡한 해안선과 산악지형을 가지고 있는 아기자기한 모습을 갖고 있다.

안데스 산지와 파타고니아 고원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인구는 적지만 빙하 지형이 많아 관광업이 발달해 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은 1200만년전 지각변동이 일어난 땅을 빙하가 휩쓸고 지나가며 만들어진 독특한 지형이다.

3개의 화강암 봉우리를 비롯해 해발 2500m 이상의 설봉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눈 덮인 산봉우리와 거대한 빙하 물이 녹아내린 물로 만들어진 에메랄드 빛의 오색호수들이 빛의 각도에 따라서 각기 다른 모습으로 연출된다.

놀랄 정도로 멋진 경관에 관광객들도 숨을 쉴 수가 없을 정도다. 그래서 이곳 파타고니아 지대에 위치한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은 여행자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것 같다.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을 트래킹하고 싶다면 페호산장에서 출발해 그레이 호수까지 가는 W 트래킹 코스를 추천한다.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최고의 트래킹을 원한다면 10일 코스로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 전체를 도는 코스도 있다.
빙하와 만년설, 호수와 강과 습지가 어우러져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태의 산으로 꼽히고 있다.

모아이 석상이 지키고 있는 신비의 이스터섬

불가사의 중 하나인 이스터섬 역시 빼놓기 아쉽다.칠레의 영토에 속해있으며 직선거리 378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스터섬은 고고학상 8대 불가사의 가운데 가장 미스터리로 남아 있는 섬이다.

부활절이던 1772년 4월5일 네덜란드 선박이 이 섬을 발견해 ‘이스터섬(Easrer 부활절)라 명명할 때까지 이 외로운 섬을 ‘테 피토 오 테 헤누아’, ‘세계의 배꼽’이라 불렀다. 117Km 밖에 되지 않는 이 작은 섬에 ‘모아이(Moai)’라 불리는 거대한 석상이 800개 넘게 서 있다.
규모는 최고 75톤에 21m, 3세기부터 16세기까지 1300년 동안 오로지 돌과 나무만으로 무거운 석상을 운반했는데, 이 과정을 두고 아직도 많은 의문점이 제기되고 있다.

제주도를 닮은 풍경, 여기 저기 기생화산들이 둥그렇게 자리하고, 화산암을 쌓은 돌담이 길게 늘어서 있다. 해안선을 따라 곳곳에 석상들이 누워서 또는 우뚝 서서 사람들을 맞는 신비의 섬, 이스터섬. 꼭 방문해서 신비한 경험을 체험해 볼만한 곳이다.